에티오피아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농축, 일반, 기간, 도심, 건설, 교육, 보건 산업 등 여러 분야에 대해 국가개발계획(GTP Ⅰ, ll)을 시행 중이다. 에티오피아는 전력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 2만km에 이르는 송전구간에 OPGW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우암은 2014년 국가개발정책의 기간산업의 일환인 GTP Ⅰ의 전력, 통신 분야에서 OPGW (Optical Ground Wire; 광복합가공지선) 시공 사업을 수주하여, 2016년 성공리에 사업을 완료하였다.
에티오피아 OPGW(광복합 가공지선) 확장사업은 총 2800km에 이르는 구간에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가운데 우암은 21개 구간 866km 구간의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우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에서의 사업수주는 에티오피아 정부 및 이웃 아프리카 국가와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GTP ll 계획에 따라 우암은 추가 수주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PGW Phase II (1,000Km), Ethio Telecom 4G LTE 및 Backbone network expansion project, 230kV Alamata- Combolcha-II-Legetafo 송전선로 구축 프로젝트에 대해 수주영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아프리카 민관합동사절단으로 참가하여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송전선로 프로젝트 관련 MoU 혹은 의향서를 교환하고 투자진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