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김관용)는 민선4기를 맞아 도민을 위한 일 중심의 도정혁신과 세계화를 지향하는 일류 경북 건설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대폭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행정 내부에서 관행적으로 처리되어 오던 모든 업무를 대상으로 "버리고, 바꾸고, 개선해야 할" 과제를 선별해서 추진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과제는 전국 최초로 道 인터라넷에 구축된 혁신공유방을 통해 전 직원이 제안한 과제를 수집하여, 이중 223과제를 채택하여 부서별로 검토 후 추진하게 되는데 그 채택기준은 불필요한 일 버리기, 영상회의, 스탠딩 회의 등으로 회의문화를 개선하고 메모 및 구두보고, E-메일보고, 결재계층 간소화 등으로 보고 결재제도를 개선하며, 권위주의 행정문화를 타파하고 토론문화를 도입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도가 큰 과제와 도민 만족을 위한 과제로 하되 실행이 용이하고 파급효과가 큰 업무부터 우선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도·시군, 민간 전문가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추동력 강화를 위한 추진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일하는 방식 혁신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가운데 도정혁신 139과제를 발굴하여 "도민만족과 성과중심"이라는 혁신 목표에 맞춰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지난해 이미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지금까지 발굴된 과제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창출과 업무효율성을 높여 도민이 피부로 느끼고 도민이 참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모범·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표창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정밀분석을 통해 보완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부서별 일하는 방식 개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월1회 이상 타운미팅 등을 개최하여 신규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토록 하고 반복적인 혁신교육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도민만족과 성과중심의 일류 지방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